요즘 누군가에게 직접 손편지를 써본 적 있으신가요?
이메일이나 메신저가 익숙한 시대지만, 가끔은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 한 장이 큰 감동을 주기도 하죠.
그런데!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싶은데 글씨가 마음에 안 들어서 망설였던 적 있으셨나요?
걱정 마세요! 오늘은 예쁜 편지 쓰기 스킬을 아주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
편지는 마음을 담는 예술입니다.
천천히, 정성껏 써보세요
예쁜 글씨의 첫 번째 조건은 속도 조절이에요.
급하게 쓰다 보면 글자 모양이 찌그러지기 쉽고, 자연스럽지 않게 되죠.
천천히 또박또박 쓰는 습관을 들이면 글씨가 훨씬 안정돼요!
도구 선택도 중요해요
- 펜: 0.38mm~0.5mm 젤펜이 부드럽고 좋아요.
- 종이: 미끄럽지 않은 일반 노트나 편지지가 연습용으로 딱입니다.
좋아하는 글씨체를 따라 써보세요
처음에는 마음에 드는 글씨를 그대로 따라 써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글귀나 시 구절을 출력해서 따라 쓰다 보면 손에 익고, 자연스럽게 자기 글씨체로 바뀌어요.
A4 용지에 빽빽하게 연습하는 방법
손글씨 실력을 빠르게 늘리는 최고의 연습법 하나!
바로 A4용지 한 장을 꽉 채워서 반복 연습하는 거예요.
하루에 하나의 글귀를 정해서 A4 한 장에 빽빽하게 써보세요. 중간쯤엔 속도가 붙고, 마지막 줄에선 다시 또박또박 정리해 보는 느낌으로 작성하다 보면 점점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점점 글자에 균형이 잡히고 손의 힘조절이 가능해지며, 눈에 글씨기 익혀지는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 글쓰기 연습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자기 이름"을 쓰는 방법을 적극 추천합니다. 평소에 글을 잘 쓰지 않더라도 나의 이름을 직접 쓰는 기회는 평생 동안 반복되기 때문에 꼭 편지가 아니더라도 이름으로 시작하는 글쓰기 연습이야말로 평생 남는 나의 재산이 될 것입니다.
글씨에 감정을 담아보세요
편지는 결국 마음을 전달하는 따뜻한 도구입니다. 글씨가 서툴고 삐뚤 해도, 그 안에 진심이 담겨 있다면 그 자체로 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어요.
물론, 글씨를 꾸준히 연습한다면 점점 더 자신만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멋진 무기가 되겠죠.
편지 속에는 투박한 마음도, 밝고 부드러운 말씨도, 차분하고 설득력 있는 글도 담을 수 있어요.
진심을 담아 꾹꾹 눌러쓴 한 글자 한 글자, 그 마음이 닿는 편지를 써보세요.
예쁜 글씨보다 더 중요한 건, 언제나 따뜻한 마음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편지 전달은 예쁜 편지지와 봉투로
편지의 완성은 정성스럽게 작성한 글귀를 편지봉투에 담는 순간에 완성됩니다. 좋은 글과 아름다운 표현은 예쁜 편지지와 편지봉투에 따라 감동을 2배 이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글씨가 70%라면 편지지와 편지봉투의 선택은 30%까지 차지할 만큼 감성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글씨 연습을 위한 아름다운 감성 문장 글귀 10선(용기를 주는 글)
- 괜찮아, 너라서 할 수 있어.
-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 넘어져도 괜찮아, 다시 일어나면 돼.
- 누군가에겐 너의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돼.
-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도착해.
- 두려움보다 한 걸음이 더 용감해.
- 오늘의 눈물은 내일의 힘이 돼줄 거야.
- 지금의 너도 참 멋져.
- 작은 용기가 큰 변화를 만든다.
- 네가 믿는 만큼 길이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