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세상입니다. 각종 쓰레기 중 재활용품만 잘 배출해도 쓰레기 배출비용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잘못 버리는 순간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재활용품은 더렵히거나 다른 이물질이 묻어있다면 분리 배출이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재활용품 종이
폐지류에 포함되는 종이류는 일반적으로 모두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택배상자 각종 골판지로 만든 상자 등은 재활용 배출이 가능하며 택배 상자에 붙어있는 송장 스티커는 주소, 이름 등의 개인정보가 기재되어 있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송장 제거 시에는 큐알코드나 바코드 또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같이 제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배달음식에 포장된 종이류를 재활용 배출 시에는 남아있는 음식물이나 뼈 등은 같이 포함되면 재활용이 불가하고 기름이나 각종 소스가 묻어있는 종이류는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배출하여야 합니다.
만약 세척 후 남아있는 음식물이나 기름기 등이 제거되었다면 물기 제거 후 재활용품으로 배출이 가능합니다.
사용한 일회용 티슈나 물티슈는 당연히 재활용이 불가능하며 사용한 기저귀 또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음식배달용 금박지, 은박지 또는 비닐 코팅이 된 포장지와 부직포 등 플라스틱 합성지로 만들어진 제품 또한 재활용배출이 불가능합니다.
간단한 인테리어를 위해 제거된 벽지는 콘크리트, 모르타르 불순물과 각종 접착제 등이 붙어 있어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집안에 모아놓은 신문이나 책은 한곳으로 모아 끈으로 흐트러지지 않게 모아서 배출이 가능하며 책 이외의 스프링이나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페이지는 제거 후 배출하여야 합니다.
동사무소에서 우유팩을 쓰레기 봉투로 교환
종이로 만든 팩은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우유팩은 세척만 잘하면 관내행정복지센터에서 수거 후 쓰레기 종량제 봉투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팩으로 만든 우유, 두유 등을 마신 후 내용물을 완전히 제거 후 물로 완전히 행구어 다른 종이와 별개로 순수하게 우유팩만 모으면 1kg당 쓰레기종량제 봉투 10L 1장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봉투와 교환을 위해 우유팩을 모은다면 최소 35개 이상을 모아야 해서 내용물을 곧게 펴서 압축해 놓아야 종량제 봉투와 교환이 가능하니, 교환하기 전 우유팩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지역별 동사무소마다 수거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정에 체중계가 있다면 그동안 모은 우유팩을 계량해서 1kg 당 교환되는 쓰레기봉투의 수량을 짐작할 수 있지만 체중계가 없는 집에서는 200ml 우유팩 100개, 500ml 55개, 1,000ml 35개로 1kg당 무게로 예상해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매주 배출하는 재활용 쓰레기 중 우유팩은 별도로 세척해서 모아놓았다가 한 번에 동사무소에 방문해서 쓰레기종량제 봉투와 교환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골치아픈 스치로폴
재활용 쓰레기 배출과 관련해서 가장 애매한 부분이 이 스티로품 배출입니다. 명절이나 기념일에 받은 스티로폼 상자는 과연 재활용이 가능할까요?
하얀색 스티로폼만(검은색 등 색상이 혼합된 스티로폼은 재활용 불가) 재활용품으로 배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스티로폼 택배상자처럼 표면에 부착된 상표와 택배송장은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포장을 위한 테이프도 완전하게 제거되어야 배출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배출되는 재활용품은 음식물 등 다른 이물질이 묻어 있다며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편의점 도시락 포장용기나 컵라면 용기는 일반적인 세척으로 음식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다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편리한 재활용품 배출을 위해 페트병 또한 라벨지를 부착하지 않고 생산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페트병 배출 시에는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 후 라벨지를 제거한 후 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부피를 줄이기 위해 한번 압착시켜 배출하는 것이 재활용 수거업체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페트병의 뚜껑이 금속류 등 다른 재질이라면 분리해서 배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