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송금을 잘못했을 때 계좌 이체를 실수한 경우 엄청난 상실감과 불안감이 닥쳐옵니다. 자책하는데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빠르게 돈을 되찾을 방법을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로 이체한 나의 돈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습니다.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돈을 이체 = 착오송금
돈을 잘못 이체하는 착오송금
모르는 계좌로 돈을 잘못 송금하는 "착오송금"은 의외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계좌이체 시 범인을 체포하기 전까지 송금한 돈을 찾기는 어렵겠지만, 일상생활에서 실수로 다른 계좌로 돈을 송금한 경우 빠르게 대처한다면 비교적 쉽게 실수로 이체한 나의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착오송금 확인 시 가장 먼저 은행에 알리기
착오송금 확인 시 즉시 내가 송금을 실시한 나의 계좌의 은행에 빠르게 이 내용을 알려야 합니다. 은행에서는 착오송금 금액과 계좌의 내용을 확인 후 상대방 즉 잘못 입금받은 은행에 착오송금에 대한 반환신청을 진행하게 됩니다.
은행에 착오송금 반환 신청을 진행하기 전에 잘못 송금된 계좌가 내가 한 번이라도 송금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자주 송금하지 않은 계좌라도 내가 연락이 가능하거나 계좌 주인이 누군지 알 수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송금확인 내역을 확인하고 해당 계좌의 최근 거래확인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르는 계좌로 돈을 입금한 실수가 확실하다면 착오 송금한 은행의 대표전화 연결 후 상담원을 연결하여 해당 착오송금에 대한 반환을 유선으로 신청하거나 은행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해당 계좌에 대한 착오송금 반환 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착오송금에 대한 반환신청이 접수되면 은행에서는 돈을 송금받은 은행에 반환신청이 진행되며 상대 은행에서는 잘못 송금받은 계좌의 예금주에게 직접적으로 연락을 취하여 해당내용을 설명 후 반환여부를 결정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돈을 송금받은 계좌의 주인이 반환신청에 대한 내용을 인정하고 정상적으로 돈을 되돌려 준다면 착오송금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하지만 돈을 입금받은 수취인이 연락이 두절되거나 반환을 거절한다면 예금보험공사의 착오금 반환지원 신청 절차를 통해 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예금보험공사에 신청하는 착오송금 반환신청
해당은행에서 잘못 보낸 돈의 회수가 지연되거나 반환이 거절되는 등 은행에서 더 이상 돈을 회수할 다른 방법이 없다면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반환지원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1억 원 이하까지 잘못 이체된 금액에 대해서 이체를 실수한 날부터 1년 내 신청이 가능하며 예금보험공사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금보험공사의 착오송금 반환신청 시 해당 계좌의 이체확인증을 준비해야 하며 온라인 신청 시에는 공인인증서, 방문신청 시에는 본인의 신분증을 준비해야 접수가 가능합니다.
착오송금 접수 후 정상적인 진행이라면 약 2개월 정도 후 내 실수로 잘못 보낸 금액에서 일정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
계좌 이체 확인 후 또 확인
계좌 이체시에는 다른 행동을 하지 말고 꼭 계좌번호와 예금주를 확인해야 합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많은 돈이 이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튜브, 음악 또는 다른 행동을 일절 금하고 돈을 이체하는 몇 분 간만이라도 집중해서 이체를 진행해서 모르는 계좌로 많은 돈을 이체하는 실수를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